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문단 편집) === 총평 ===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퍼시픽리그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3위팀이 2위팀을 잡고 올라가는 징크스가 있었다. 2, 3위 간의 상대전적이나 기본적인 전력차 등은 징크스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그 징크스는 2016년 2위였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위 치바 롯데 마린즈를 꺾으면서 끊기는 듯 했다. 그러나 2위팀을 덮치는 징크스는 다시 좀비처럼 되살아났다. 시즌 막판 최악의 DTD로 2위자리까지 내주고 포스트 시즌을 전부 원정으로 치르게 된 라쿠텐을 상대로, 그것도 상대팀 에이스인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4이닝 7득점으로 두들겨서 1차전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세이부가 1차전 승리팀이 무조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는 징크스마저 깨면서 탈락하는 예상밖의 결과로 결말지어졌다. 3차전을 생각하고 제2선발 노가미 료마를 아낀 츠지 감독의 전략적 선택과 1, 2차전을 정석대로 1, 2선발로 밀고 나간 나시다 감독의 정공법의 대결에서 정공법을 선택한 나시다 감독의 승리로 결판났다. 1차전에서 믿었던 에이스 노리모토의 대량실점과 조기 강판으로 대패하면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꾼 건 전 소속팀과의 대결에 칼을 갈고 나온 [[키시 타카유키]]의 역투였다. 기시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분위기를 전환했고 나시다 감독은 3차전에서 일본시리즈 7차전도 경험한 적이 있는 선발 미마 마나부의 낌새가 이상하자 5회 2사에서 교체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면서 위기상황을 넘겼다. 세 팀에서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던 나시다 감독의 선택이 빛난 부분. 그와는 대조적으로 츠지 감독은 포스트시즌 초짜의 티를 역력하게 드러냈다. 1차전을 잡고도 굳이 기시를 피하기 위해 제2선발 노가미를 3차전으로 돌렸으나 2차전에서 라쿠텐의 분위기만 살려주는 결과를 가져왔고 3차전 8회초 수비에서도 추가점을 허용한 후 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쳤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자초하는 등 퍼스트 스테이지는 라쿠텐이 잘했다기 보다는 츠지 감독의 전략적 선택의 실패로 승리를 헌납했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3년 연속 B클래스를 기록하며 가라앉았던 친정팀 감독으로 복귀하여 단숨에 시즌 2위로 올려놓고 패배의 분위기에 물들어가던 팀을 다시 일으켜 세운 공적은 충분히 평가받을 가치가 있다. 이에 질세라 센트럴 리그 3위인 요코하마 DeNA도 1패 후 2승으로 퍼스트 스테이지를 통과했다. 8.7%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듯. 참고로 사이타마 세이부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내내 빨간 불꽃 사자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홈팀과 원정팀 모두 붉은 유니폼을 입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구분하는 방법은 모자 색 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